코레일, 전기철도 40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

- 전기철도는 미래철도 기술 산업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성장동력 -

□ 코레일(사장 직무대행 팽정광)은 20일 대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전기철도기술협력회 공동으로 전기철도 개통 4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.

□ 이번 기념식은 1973년 6월 20일 중앙선 청량리～제천간 155.2km구간의 대한민국 최초 전기철도 개통을 기념하고 국가기간교통망으로서의 전기철도 의의를 높이는 한편 전기철도분야 종사원들의 노고 치하 및 향후 전기철도 발전방향 등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.

□ 전기철도는 1973년 개통이후 ▲ 1974년 태백선(제천~고한) ▲ 1975년 영동선(철암~동해) ▲ 1986년 경원선(성북~의정부) ▲ 1988년 안산선 (금정~안산) 및 중앙선(제천~영주) 등 지속적으로 확대 되었고 운행시간 단축, 수송력 증대는 물론 에너지 이용 효율성 향상, 환경 친화성 등의 효과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

□ 특히, 전기철도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급격히 증가되어, 2012년 말 현재 우리나라는 철도영업거리 5,571km 중 2,445.3km(68.5%)^*가 전철망으로 구축돼 있으며 이는 철도 선진국인 일본, 독일, 프랑스^**보다도 높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.

 * (’90) 524.5km → (’00) 668.7km → (’04) 1588.4km → (’12) 2445.3km

    ** 전철화율 : 일본 61.0%, 독일 58.8%, 프랑스 52.4%(2010년 UIC 세계철도통계연감)

□ 정부에서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향후 2020년까지 전철화율을 85%까지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.

    * ’15년 : 호남고속철도 182.3km, 수도권고속철도 61.0km

    * ’17년 : 원주∼강릉간 120.0km

□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환 의원, 국토교통부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, 한국철도공사 팽정광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기철도분야 산․학․연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

    * (협회) 유해출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장, 박응석 한국전기철도기술사회장

□ 아울러, 전기철도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, 전기철도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, 전기철도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기철도 기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

□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“전기철도는 70년대 산업화․현대화의 일등공신이며 전철 운행 등 서민들의 발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, 향후에는 ICT 융․복합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철도 기술 산업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이 될 것”이라고 밝혔으며 “모든 철도인들의 힘을 모아 철도 르네상스 시대에 걸 맞는 최고의 철도를 만들어 나가자”고 당부했다.